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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스피가 3천6백 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AI 시대에 더 중요해질 거라는 반도체 관련 기업 주식이 상승을 이끌면서 거래일 기준으로는 단 하루 만에 3천5백 선에서 3천6백 선까지 상승한 건데요.
개미들은 한국주식을 팔았고 환율까지 올랐지만, 외국인들의 매수세를 막진 못했습니다.
김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일주일간의 추석 연휴가 끝나고 열린 첫 거래에서 코스피는 단숨에 3,600선으로 올라섰습니다.
오전에 이미 3,617.86까지 올라 장중 최고가를 경신한 코스피는 3,610.60로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으 sbi저축은행 모델 로도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연휴 직전인 지난 2일 3500선을 돌파한 후, 거래일 기준으로는 단 하루 만에 3600선 위로 안착한 겁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업종 주식이 치솟으며 코스피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삼성전자는 6% 넘게 올라 '10만전자'를 눈앞에 뒀고, SK하이닉스도 전환대출 8% 넘게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반도체 투톱의 독주에 오늘 전체 거래대금의 32%에 이르는 6조 2200억 원이 이 두 종목에 몰렸습니다.
국내 휴장 기간동안 엔비디아가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미국 증시에서 AI 랠리가 이어진 것이 한꺼번에 반영된 결과입니다.
[서상영/미래에셋증권 상무] "반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도체 업황에 대해서 '슈퍼 사이클'이 도래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기대심리가 크게 유입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건 외국인 매수세입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1421원으로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외국인들은 1조 600억 원어치 넘게 국내주식을 사들였습니다.
단위환산환율이 오르면 일반적으로 외국인 매수세는 둔화되는데, 환율 부담을 누를 정도로 반도체주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많이 올랐지만 한국은 '버블'로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다만) 아무리 강한 강세장이라도 중간 조정은 나올 수가 있거든요."
다음 주부터는 삼성전자를 시작 여성 직장인 아파트 으로 SK하이닉스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진 만큼, 발표되는 실적이 코스피 추가 상승 여부를 가를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영상취재: 정연철, 김백승, 이원석 / 영상편집: 조민우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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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정연철, 김백승, 이원석 / 영상편집: 조민우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63929_36799.html